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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록 29권

7불과 역대 조사들의 깨달음의 진수가 담긴 선종 최고의 공안집 전등록 30권에 조사(祖師)마다 선리(禪理)의 토끼뿔을 더해 밝혀 보이다. 선문(禪文)이란 말 밖의 말로 마음을 바로 가리켜 깨닫게 하여 그 깨달은 마음 바탕에서 닦아 불지(佛地)에 이르게 하는 문(門)이다. 그러기에 지식이나 알음알이로는 헤아려 알 수 없는 것이어서 깨달아 증득하여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이룬 이가 아니고는 그 요지를 바로 보아 이끌어 줄 수 없다. 바로보인 전등록 역자인 농선 대원 선사는 불교의 최고 경전인 ‘화엄경 81권’을 완간하여 불보살님의 불가사의한 화엄세계를 열어 보였고, 선문 최대의 공안집인 ‘선문염송 30권’ 1,463칙에 대하여 석가모니 부처님 이래 최초로 전 공안을 맑은 물 밑바닥 보듯이 회통쳐 출간하였..
7불과 역대 조사들의 깨달음의 진수가 담긴 선종 최고의 공안집
전등록 30권에 조사(祖師)마다 선리(禪理)의 토끼뿔을 더해 밝혀 보이다.

선문(禪文)이란 말 밖의 말로 마음을 바로 가리켜 깨닫게 하여 그 깨달은 마음 바탕에서 닦아 불지(佛地)에 이르게 하는 문(門)이다. 그러기에 지식이나 알음알이로는 헤아려 알 수 없는 것이어서 깨달아 증득하여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이룬 이가 아니고는 그 요지를 바로 보아 이끌어 줄 수 없다.
바로보인 전등록 역자인 농선 대원 선사는 불교의 최고 경전인 ‘화엄경 81권’을 완간하여 불보살님의 불가사의한 화엄세계를 열어 보였고, 선문 최대의 공안집인 ‘선문염송 30권’ 1,463칙에 대하여 석가모니 부처님 이래 최초로 전 공안을 맑은 물 밑바닥 보듯이 회통쳐 출간하였다.
그런 혜안(慧眼)으로 이번에 7불과 역대 조사들의 깨달음의 진수가 담긴 선종 최고의 공안집인 ‘전등록 30권’을 조사(祖師)마다 선리(禪理)의 토끼뿔을 더해 닦아 증득할 수 있도록 밝혀 보였다.
이 바로보임에 화살이 과녁에 적중하듯이 계합하여 참나를 깨달아 몸이 내가 아닌 ‘마음이 내가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
농선 대원 선사는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직계로 내려온 불조정맥 제78 전법선사이다.
1954년 해인사 박인곡 선사를 은사로 해인사에서 출가하여
1956년 전북고창 선운사 도솔암에서 활연대오 하고, 1962년 대구 동화사 하안거 중 조계종 ‘지혜 제일’ 전강 대선사의 인가를 받았다.
그 후 20여 년 간의 재가 보림 기간을 마친 후, 조계종의 근간인 해인사 용성(龍城) 문중과 수덕사 만공(滿空) 문중의 법을 한 몸에 받고, 전국에 정맥선원을 건립하여 정맥선원의 법주로 바로보인 출판사 운영과 함께 불사와 교화, 역경, 저술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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